현미효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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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효소란?

현미효소란 어떤 음식인가?

“현미누룩효소”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음식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하 “현미효소” “명수네효소”라 줄여 표기합니다.

현미효소는 발효기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발효음식입니다. 현미를 먹는 밥처럼 지어 누룩과 물만 섞어 22~25시간 발효시켜 만듭니다. 식혜처럼 국물이 있고 밥알이 반 정도 들어있는 효소 음료로 약간의 막걸리 냄새도 나면서 탄산 맛,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막걸리와 비슷한 재료와 공정으로 만들지만, 효모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생기는 막걸리와는 다르게, 주로 젖산발효를 한 효소 음료입니다.

소량의 효모발효로 알코올이 생성되지만, 수치를 측정하기 힘들 정도의 알코올이라 5살 난 아이나 90세 된 어르신, 소화력이 약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고, 일부 가정집에서 만들어 먹는 쌀요거트는 주로 백미를 이용하고 60°C에서 8시간 발효시키는데 온도가 높고 발효시간이 너무 짧아 발효음식이라기보다 식혜처럼 당화에 가까운 음료입니다. 제가 개발한 현미 효소 레시피는 영양이 풍부한 현미로 만들고, 충분한 발효의 효능을 얻기 위해, 35°C 전후의 저온에서 발효시킵니다.

현미효소 이미지
전통 발효음식과의 연관성

우리의 전통 음식에 쌀이나 보리를 누룩으로 발효시켜 만드는 단술이나 쉰다리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간식거리가 없던 소싯적 어머니들은 단술이나 쉰다리를 별미로 만들어 주셨는데, 그 맛이 각별하고, 마시고 나면 속이 편했습니다. 단술을 만드는 데는 특별한 기술이나 정확한 온도가 필요 없었습니다. 밥에 누룩과 물을 섞어 이불을 덮어 따뜻한 아랫목에 두면 만들어졌습니다. 현미효소도 단술 만드는 것처럼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단지 대중들이 접근하기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정형화했고, 기계를 사용한다는 것뿐입니다.

토종 슈퍼푸드로서의 가치

단술이나 쉰다리는 못 살던 시절 별미로 먹던 음식이지만, 무기물 영양이 부족하고,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다양한 질병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현미효소는 구원의 음식이 될 것입니다. 물 건너온 슈퍼푸드가 지천입니다만, 현미효소는 토종 슈퍼푸드가 될 것입니다.

현미효소는 시중의 쌀요거트와는 차별화된 발효과정으로 만들어지고 효능 또한 뛰어납니다. 소통을 위해 “현미누룩효소” 또는 “명수네효소”라 명명합니다. 책을 읽어 보시면 현미효소의 우수성과 건강에 좋은 이치를 아시게 될 것입니다.

#현미효소는 두 가지 방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 현미누룩효소 – 최종 결과물이 건더기 반, 국물 반으로 그냥 드시거나 갈아서 마실 수 있는 액상의 효소 음료입니다. 물 대용으로 마실 수도 있고, 식사 대용으로도 드실 수 있습니다.
  • 현미누룩발효밥 – 건더기를 걸러서 국물은 따로 마시고 건더기를 곱게 갈아 밥 대용으로 먹습니다.